방문저녁1회차2인1인 ₩10,000~₩20,000
중계동 정통 일본 가정식, 마카나이
친구 추천으로 처음 방문. 한글비석로 일대에 양식 간판이 걸려있어 처음에 헷갈렸는데, 들어가 보니 일본 가정식(마카나이는 일본어로 "직원 식사" 의미) 콘셉트의 작은 식당이었습니다. 주문은 사바 시오야키(고등어 소금구이) 정식 + 돈카츠 정식 + 차완무시. 정식은 7천원~1만원대로 가격이 매우 합리적이었고, 반찬도 저렴이 아닌 정성 든 것들이었어요. 사바 시오야키는 살이 두툼하고 짠맛이 절제되어 있어 밥과 잘 어울렸고, 돈카츠는 두께가 얇은 편이지만 튀김옷 바삭함이 좋았습니다. 분위기는 일본 동네 식당 같은 우드톤이라 시끄럽지 않고, 어른 손님과 직장인 손님이 섞여 있어 차분합니다. 친구와 이야기 나누기 좋았어요. 다만 메뉴 종류가 많지는 않아 자주 가면 비슷한 메뉴를 반복하게 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중계동에 이런 가정식 가게가 있다는 게 든든합니다.
2025.11.2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