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 산책길에 부모님 모시고 다녀온 동네 칼국수집. 이름 그대로 “옛날” 분위기가 살아있는 곳이고, 테이블 4개 정도의 작은 가게입니다.
바지락 칼국수 + 만두 1접시로 3인 식사 약 2만원 후반대. 칼국수 면이 직접 뽑은 듯 두툼하고 쫄깃했고, 국물이 진하지 않아 부담 없이 한 그릇 비웠습니다. 만두는 김치만두 위주로 매콤한 편이라 칼국수 국물에 찍어 먹기 좋았어요.
다만 매장이 좁고 회전이 빨라서 천천히 먹기엔 부담스럽고, 어른 모시고 가기엔 의자가 다소 불편한 편입니다. 맛 자체는 동네 칼국수 평균 이상이지만 다시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닌 “지나가다 들르는 집”입니다.